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Connect Day 2019’ 개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Connect Day 2019’ 개최

기사승인 2019-11-04 13:37:45

<사진=J-Connect Day 2019 홍보포스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오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제주벤처마루에서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J-Connect Day 2019(제이커넥트데이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J-Connect Day’는 전국 지역혁신가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연대를 모색하는 실천공동체이자 지식공동체의 장이다.

올해는 소셜 임팩트, 인재 육성, 연구 플랫폼, 방송 등 다양한 영역의 지역혁신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장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하며, ‘혁신자본’, ‘교육혁신’, ‘공공혁신’의 세 가지 주제로 컨퍼런스와 언컨퍼런스, 연구주제 공모가 진행된다.

첫날 컨퍼런스에서는 모종린 교수(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의 ‘탈물질주의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혁신’, 전정환 센터장의 ‘시대전환, 지역 변화에 필요한 혁신 자본들’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사례발표, 포커스 세션,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혁신 자본을 기반으로 융합하고 성장하는 비결’을 주제로 김철우 대표(RTBP)가, ‘제주의 혁신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혁신 역량의 강화방안’에 대해 김종현 센터장(더큰내일센터)이, 지역 혁신 자본과 사회적 자본의 변화 측정 리서치 결과를 최도인 본부장(메타기획컨설팅)이 발표하며 김태관 PD(광주방송)의 ‘로컬 미디어에서 지역혁신 이야기 담아내기’, 김승일 소장(모두의연구소)의 ‘누구나, 어디서나 연구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박은하 팀장(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공혁신으로 지역의 경쟁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포커스 세션이 이어진다. 토크콘서트는 ‘지역에서 크리에이티브 시티로의 전환을 꿈꾸다’, ‘지역이 원하는 인재와 인재가 원하는 지역’,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공공의 역할과 역량’의 세 가지 주제로 열린다.

둘째날 언컨퍼런스에서는 지역혁신가들이 이슈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셋째날은 지역혁신가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주제 공모가 예정되어 있다. 언컨퍼런스는 발표자와 청중이 따로 없는 참여자 지향 논의 과정을 말한다.

지난해 ‘J-Connect Day 2018’은 50인의 국내·외 지역혁신가와 약 150여 명의 일반인 참여자들이 모여 다양한 이슈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실천과 학습의 장으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지역혁신 싱크탱크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혁신자본, 교육혁신, 공공혁신’이라는 세가지 아젠다를 도출하고 이를 주제로 하는 실천적 변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역혁신 싱크탱크 협의체(CIRI, The Core Influencer of Regional Innovation)는 모종린 교수, 전은호 목포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원제 상명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최도인 (주)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이연진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 운영실장, 전정환 센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주도내의 지역혁신 현황과 발전 방안 제주센터 사업 추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고 마련하는 지식공동체로 논의를 통해 다양한 아젠다를 도출하고 있다.

일반인 참가자는 첫날 컨퍼런스를 통해 60여 명의 지역혁신가와 교류할 기회가 주어지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은 “‘J-Connect Day 2019'를 통해 전환의 시대에 지역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배우고 실천할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분이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지역혁신가와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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