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종합병원 부문 18회 연속 1위 올라

삼성서울병원,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종합병원 부문 18회 연속 1위 올라

기사승인 2019-11-14 15:32:02

<이미지=KCSI 로고> 

삼성서울병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 종합병원 부문에서 18회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사유와 관련, 삼성서울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생존한 환자의 삶과 직접 연결시키기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장기이식센터는 생체 간 공여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 '공여자 간 복강경 절제술'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총 223건의 복강경 간 공여자 절제술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복강경 간 공여자 절제술을 실시 중이다.

또한, 암병원 대장암센터는 올 3월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기'를 도입하여 매우 작은 절개 부위로 더욱 정교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9월 당시 76세에 3세대 인공심장(좌심실 보조장치, LVAD)을 이식받은 환자가 국내 최초로 유지기간 1000일을 넘기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2세대 인공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역시 75세에 이식받아 7년이 지난 지금도 인공심장을 유지하고 있는 등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심장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2세대,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수술 및 최소침습 이식수술을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최고령 환자 수술과 국내 최장 유지기간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의 모바일 앱은 접수, 진료, 결제 각 단계별로 발생되는 대기시간 및 이동 문제를 환자 중심으로 개선하여 대기시간 단축과 편리한 결제를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병원 진료 전 과정에서 일정 자동 안내는 물론, 대기 없는 스마트 접수와 외래 대기 현황 실시간 조회 및 위치 안내 서비스, 진료비 수납, 외부 약국 처방전 전송, 주차 등록 서비스 등으로 병원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한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9>에서 2년 연속 병원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은 전 임직원이 ‘모든 환자에게 진료를 함께 제공하는 Caregiver’라는 문화를 공유하며 탁월한 치료 성적과 최고 수준의 환자 경험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서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들을 담아 지금 이 순간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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