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싱어송라이터 듀오 그레이센트가 첫 번째 싱글 ‘잔향’을 발표했다.
그레이센트 측은 17일 “그레이센트의 첫 번째 싱글 ‘잔향’이 지난 13일 발매됐다”고 밝혔다.
‘잔향’은 반려견과의 추억, 이별을 꿈에 비유해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몽환적인 사운드의 발라드곡이다. 그레이센트의 진유성과 남재상이 작곡했고, 진유성이 가사를 썼다. 가창은 남재상이 맡았다.
그레이센트는 중학교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진유성과 남재상으로 이뤄진 듀오다. 팀명은 회색(Gray)과 향기(Scent)라는 단어를 결합해 만들었다. 어떤 색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회색처럼 다양한 장르에 스며들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잔잔한 향기의 여운을 남기고 싶다는 의미가 담겼다. 멤버가 보컬부터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직접 작업한다.
그레이센트 측은 “첫 싱글 ‘잔향’을 시작으로,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리듬앤블루스, 어쿠스틱,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는 음악을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팀의 감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음악 색을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