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비보존이 임상 3상에서 실패했다는 소식에 비보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텔콘RF제약과 에스텍파마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텔콘RF제약과 에스텍파마는 비보존에 대한 지분을 각각 22.99%(602만1015주), 4.60%(120만4392주) 보유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29.91%(2330원) 하락한 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텍파마도 같은 시간 29.89%(5200원) 떨어진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비보존은 “복부성형술 임상 3a상 결과가 안타깝게도 1차 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의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비보존이 개발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 치료제다. 오피란제린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약물로 시장의 기대를 받았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