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복 대전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쓴 책으로 전환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담았다. 저자는 ‘당신에게 지기(知己) 즉, 속마음을 진정으로 알아주는 친구가 있는가’라고 묻는다. 격랑의 시대에 바쁘고 힘들게 사는 현대인들이 잊고 사는 것들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한다.
저자에게 삶의 초석이 돼준 것은 태권도와 청소년을 보듬는 일이라고 말한다. 직업적으로는 대전서부새마을금고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면서 사는 삶이 큰 보람이자 기쁨이라고 말한다.
이는 저자 개인의 ‘사적인 경험’이다. 이런 ‘사적인 경험’들을 우리 모두에게 적용해 각자가 삶을 사색하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이 사회는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그런 세상이 책 제목대로 ‘함께 어깨동무하며 춤추는 세상(거버넌스)’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24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BMK 컨벤션 웨딩홀 아이리스홀에서 열린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