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기업통합행정서비스 지원과 제조업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사업비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통합지원시설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지상 7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8000㎡ 규모로 총 사업비 202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전문기관, 전시시설, 세미나실, 회의실,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에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양촌산업단지 등 2000여 개 기업과 3만6000여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영 시장은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 확보는 도의원과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 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펼쳐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