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코스피, 장중 하락세 전환…코스닥 상승세

새해 첫날 코스피, 장중 하락세 전환…코스닥 상승세

기사승인 2020-01-02 11:53:18

2020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41p(0.75%) 떨어진 2181.2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54p(0.16%) 오른 2201.21로 출발하면서 장중 2200선을 회복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9%), 나스닥 지수(0.30%)가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상승 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렇다 할 방향성이 없는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966억원, 외국인이 83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7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2p(0.20%) 오른 671.1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779억원, 외국인이 37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53억원을 순매수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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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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