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미들즈브러를 꺾고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지오바니 로셀소가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5분에는 에릭 라멜라가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이날 벤치 출전한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아크 서클 근처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수비에 막히기도 했다. 

계속해서 미들즈브러의 골문을 두드리던 토트넘은 오히려 후반 38분 사빌에게 골을 허용했다. 이후 추가골 없이 경기는 토트넘이 2-1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직후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