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내에게 미안, 재혼하자마자..."

이재용 "아내에게 미안, 재혼하자마자..."

이재용 "아내에게 미안, 재혼하자마자..."

기사승인 2020-01-18 07:14:16

방송인 이재용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재용-김성혜 부부는 지난 17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 첫 출연했다.

이날 이재용은 “2011년 건강검진을 했는데 암 진단을 받았다.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똑같은 소견(위암)이 나와 수술을 하게 됐다. 아내에게 미안했다"며 "결혼을 2010년에 했는데 2011년에 그런 일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은 또 “당장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아이를 갖자’는 아내의 말에 놀랐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이후 늦동이를 출산했다. 현재 아들은 7세다.

그는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재용은 "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며 "나이도 있고 결혼을 계속 미루는 게 초혼인 아내에게 무책임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김성혜는 "아버지는 결혼을 반대했다"면서도 "이후 실제로 남편을 만나고나니 오히려 더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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