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 2-0으로 완파…13연승 질주

리버풀, 맨유 2-0으로 완파…13연승 질주

기사승인 2020-01-20 08:29:28

리버풀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 13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1승 1무 무패로 승점 64점을 쌓아 무패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피르질 판데이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판데이크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상승세를 탄 리버풀은 전반 2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전에 반다이크가 파울을 범한 것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포착되며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을 1-0으로 마감한 리버풀은 후반에도 계속해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종료 시간이 다가올수록 0-1로 뒤진 맨유가 급해졌다. 하지만 리버풀의 수비는 단단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알리송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단독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맨유의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은 그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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