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호일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 직원, 경찰서,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임실지역본부 등이 임실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과일과 건어물 등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구입하고 있다.

전북 임실군이 설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호일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 직원, 경찰서,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임실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과일과 건어물 등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구입에 앞장섰다.

군은 20일 관촌과 오수시장을 시작으로 21일 임실시장, 22일 강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연다.

특히 올해 명절부터는 임실사랑상품권의 권면금액 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상향 조정해 판매 중이다.   

임실사랑상품권은 2천원, 5천원, 1만원 권 3종으로 오는 23일까지 판매된다. 1인당 월 100만원 연 1천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처는 임실군 관내 농·축협은행과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이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심민 군수는 "임실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으로 기존에 침체되었던 군민들의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