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금산인삼특별전이 성황을 이뤘다.
1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매출실적 8억5000만 원을 달성했다. 작년 5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행사보다 1억5000만 원(20%) 늘었다.
관내 30여개 업체 및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삼, 인삼가공품류 등 설 명절 선물용 금산인삼제품 판매를 촉진시켰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인삼음식먹거리와 향첩 접기, 나만의 인삼 꽃주 DIY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내방객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체험이벤트 수익금 43만 원은 재울산금산향우회에 전달,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됐다.
금산전통인삼농법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홍보와 더불어 과학적 증거를 통한 인삼의 효능 및 효과 등 금산인삼의 우수성‘에 대한 주제 발표회도 행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인삼 소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도시 금산인삼특별전을 개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