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이 김소니아와의 열애를 고백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국가대표 F5-도↘ 솔↗라↗시↗도↗' 특집으로 꾸며져 이승준, 곽윤기, 이대훈, 홍순상,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결혼한 이대훈 선수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사랑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준은 "내 여자친구는 현역 농구선수 김소니아"라며 교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승준은 "김소니아와 만난 지 1년 정도 됐다. 작년에 친구 소개로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김소니아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승준은 김소니아에게 "많이 사랑한다. 보고 싶다.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승준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동생인 이동준과 함께 형제 농구 선수로 유명하다. 2009년 미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
이승준의 16세 연하 여자친구이자 농구계 동료인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포워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우먼상을 수상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