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경찰서는 23일 치안활동에 기여한 조만호씨 등 3명을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 표창장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
'우리 동네 시민경찰'은 범죄예방과 인명구조 등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 게 부여하는 제도다.
조씨는 트럭과 충돌한 어린이집 차량이 교각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목격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동 9명을 구조했다.
또 새마을금고 직원인 박모씨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한유진씨은 2017년 1월부터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대곶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박종식 서장은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범죄예방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