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국민권익위원회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처음 평가대상에 포함돼 3등급 받았으나 올해 공직자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반부패 청렴아산을 바탕으로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시는 반부패·청렴아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청렴 서한문 발송, 청렴 결의대회 등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시책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민 참여를 확대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활동, 청렴 캠페인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기관이 지난 1년간 추진한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과제별로 평가하고 5개 등급(1~5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해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