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확진된 환자가 전북 익산에서 발생함에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환자의 비말로 감염되며 우리나라에서도 추가 환자가 급속하게 확산됨에따라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해 대응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남원시방역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문의를 위한 핫라인을 개통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환자 분류에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접촉자 최소화를 위해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보건소 핫라인에 상담 후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와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는 기침예절,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