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개리가 3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개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로 합류했다.
이날 그는 "20년 넘게 활동을 하다가 스스로 스트레스랑 과부하 상태가 온 것 같다. 모든 것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할 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서 육아 휴직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일을 길게 쉬면서 전혀 불행하지 않았다. 집에 오면 너무 좋으니까"라며 "진짜 행복이 가까이에 있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개리는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해 "자주 보던 프로그램인데 내 삶과 연결이 됐더라"라며 "내 생활이랑 잘 맞는 거 같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몇몇 분에게 결혼 계획만 알리고 둘이 도장만 찍었다. 결혼을 하면 식을 하지 말자고 했는데, 아내도 생각이 같았다"고 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