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은 교육비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43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경비지원에서는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에 12억원을 비롯해 고등학교기숙사 운영비에 1억7400만원, 중·고교생 교통비에 8000만원, 고등학교 무상 교육비에 6000만원,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비에 28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학교평생교육 방과 후 프로그램에 3억2000만원, 행복교육지구사업에 2억원,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능력신장 프로그램에 1억6000만원, 드림하이페스티벌에 9000만원, 방과 후 초등영어 스마트리잉글리쉬에 3000만원, 중국어 프로그램에 1700만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캠프운영에 1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한편 인제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여건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복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내 중·고교 1학년 신입생과 전입생 500여명에게 1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복 1벌, 하복 2벌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사실상 무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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