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내달 4일까지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물 개선 및 보수비를 지원하는 ‘2020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민 공동이용시설인 단지 내 보도블록 교체, 옥상방수 등 공용시설물에 대한 설치·보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작년까지 314개 단지에 32억 8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60개 단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며,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관리주체가 지원 신청해야 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대표 선정 후 입주자 50%이상의 동의서를 첨부해 선정된 입주자 대표가 시청 건축과(주택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등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다운로드 또는 시청 건축과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단지 선정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사용승인 후 30년이 경과한 소규모 노후 연립주택의 경우 입주민 대표, 관리단이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감안해 단지를 개별 방문해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서류 작성을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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