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올해 전북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스마트 전북 실현을 위해 유망산업 지원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한다.
전북중기청은 5일 지역경제·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협·단체들의 지원역량을 모아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한 힘’ 프로젝트는 자동차 산업 등 지역 유망산업과 취약업종을 중점 지원과 지역 우수제품의 판로확대를 통한 기업의 매출상승 등을 목표로 한다. 자동차 부품제조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지역 우수제품 획기적 판로확대 지원방안, 전북형 창업·벤처 생태계 기반조성 방안, 지역 전통시장·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지원방안 등을 안건으로 관련자료 수집 및 세부 추진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47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경제는 지역 내 총생산(12위)과 재정자립도(16위)순위가 대변하듯이 타 지역과 비교해 하위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북산업은 군산 상생형 일자리 협약과 규제자유특구 선정을 계기로 신산업 발굴과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지만, 현대조선소 조업 중단과 군산GM공장 폐쇄의 여파가 상존하고 있다.
안남우 청장은 “전북중기청은 2020년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협·단체 간 연결의 힘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을 제대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청 내부를 혁신하고 중소기업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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