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김제시는 지난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극동테크를 비롯한 7개 기업으로부터 385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김제시는 유치된 7개 기업의 투자가 완료될 경우 약 179명의 고용이 추가로 만들어져 일자리 창출 활력을 기대했다. 민선7기 박준배 시장은 지평선산단과 백구특장차단지 투자기업들을 통해 약 1천8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지방세 부과금액도 지난 2016년 40개 기업에 약 10억여원에서 2019년 59개 기업에 18억여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지방세수 확대에 기여했다. 재정자립도가 13.13%에 불과한 김제시의 열악한 지방재정 개선이 기대된다.
박준배 시장은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면 그만큼 경제 규모가 커지고 일자리가 늘어나 자동적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는 효과가 있다”며 “지평선산단내 입주기업은 총 85개이며 분양률도 83.9%에 이르고 있다. 2020년 한해도 지평선산단 100% 분양 완료와 특장차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김제시 만들기에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18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96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확보한 데 이어 2019년에도 국비 189억원을 확보하고, 입주기업 분양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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