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정종윤 완주군의회 의원(상관·소양·구이)이 마스크를 쓰고 5분 발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10일 제24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심각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면서 장기화를 대비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완주군은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예방 수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예방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개인 위생품을 보급할 때는 취약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인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완주군과 전라북도의 긴장감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고 지적하고 다중 이용시설 방역과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다중 이용시설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척을 의무화하는 강력한 조치도 집행부에 요구했다. 검역 및 상담인력 확보도 요청했다.
소비위축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도 걱정했고 현대자동차 생산라인 가동 중단으로 인한 국가경제 타격 우려감도 전하면서 지역 경제가 유지되도록 행정이 방책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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