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를 올해보다 15% 증가한 4208억 원으로 설정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김정섭 시장 주재로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예산 확보 중점관리대상 사업은 국가시행사업 학봉~공암(국도32호)도로건설 등 9건 546억 원을 비롯해 ▲공주 산성전통시장 회복사업 50억 원 ▲충청감영 생생마을 조성사업 40억 원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 건립 98억 원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30억 원 ▲공주목 복원정비 사업 14억 원 등 자체시행사업 26건이다.
또한, ▲2021 대백제전 100억 원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관 건립 18억 원 ▲이삼평도자문화 예술단지조성사업 41억 원 등 도비사업도 중점관리대상에 포함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특히 정부 예산안이 마련되는 8월 말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 등 투자효과가 큰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예산확보 대상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정부예산은 지역의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는데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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