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순항중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문 군수의 공약 총 76건 중 14건이 완료됐으며 62건이 진행 중으로 2019년 12월말 현재 53.3%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완료된 공약을 살펴보면 군민소통위원회와 군민감사관제가 발족됐고 금산군 예산 5000억 원 달성, 군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재정운영상황 공개 사업의 완료로 소통과 협치를 통한 책임행정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산림중장기발전계획 수립으로 금산군 산림의 기본 현황 및 여건을 분석해 통합 산림 특화단지 조성, 찾아오는 명품관광 지원이 가능해졌다.
중부대학교 상생 협력 강화 분야도 마무리됐다. 작년 2월 중부대와 상생발전 협약식을 체결, 실무협의회 구축‧운영에 들어갔고 이후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작년 6월 충남교육청과 중부대학교와 함께 ‘참학력공동교육과정’운영 관련 업무협약도 맺었다.
경관보존을 위한 산림보호 강화 추진을 위해 금산군 도시계획 조례개정, 금산군 자연경관보전조례 개정, 산지관리법 개정으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는 길도 넓혔다.
금산다락원의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이 완료 됐고 추후 공연‧문화시설 현대화 및 금산농악 전수관 건립, 문화기반시설 지원으로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2018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금산군 일자리지원센터도 현재까지 207명이 구직을 신청, 244건의 면접을 알선했으며 4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2018년 12월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심층상담에 1만312명, 치매예방 조기검진에 1만3445명이 참여했으며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및 인지강화교실 등 1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내 전역에 대한 전수조사 및 전산자료 데이터화로 가로‧보안등 전산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인구 이동이 많은 관광지, 시장, 상가 및 가구 밀집지역 등 2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인프라가 마련됐다.
추진율이 높은 공약은 주민이 만드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70%), 친환경 우량기업 유치(73%), 도시재생 뉴딜사업(70%), 군민생활안전을 위한 CCTV확대 구축(70%) 등이다.
문제점이 있거나 미진한 사업 14건에 대해서는 신속한 이행과 상급기관에 지속적인 건의 및 관련기관과의 원만한 협의를 위한 다각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정우 군수는 “민선7기 1년 6개월 동안 성실히 공약을 이행해 종합 추진율이 50%를 넘겼다”며 “완료한 공약 14건은 지속 추진하고 미진한 사업 14건은 보완 및 대책을 마련해 100%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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