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초등학생 수상안전교육을 강화한다. 3~4학년 3만2천769명이 대상이다.
13일 도교육청은 수상 위기상황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기 중심의 수상안전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규 교육과정(체육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내에 잎새뜨기 등 생존수영 4시간 이상을 포함해 실기교육을 10시간 이상 편성한다.
수영장 시설은 지자체와 함께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공공수영장 이용료 감면혜택을 위한 법령개정에 따라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고 지역수영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초등학생들의 수상안전교육에 내실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이만수 장학관은 “실기 중심의 수상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비상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