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국내에서 확인된 29번째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가 공개됐다. 지난 4일부터 확진일인 16일까지 기간 가운데 5일간의 동선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지난 4일·6일·9일·13일·14일 A씨의 동선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29번 환자는 지난 5일 14시50분경 서울시 종로구 신중호내과의원에 방문했다. 이어 15시10분경 종로구 보람약국을 거쳐 15시20분 종로구 강북서울외과의원으로 이동했다.
7일 다시 종로구 신중호내과의원에 오후 2시20분경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전 11시30분경 강북서울외과의원에 방문한 29번 환자는 오전 11시40분경 종로구 봄약국에 들렀다.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환자는 오전에 강북서울외과의원과 보람약국에 지속적으로 방문했다.
15일 오전에도 강북서울외과의원을 찾아 오전 11시45분경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 이후 오후 4시 같은 병원의 음압격리실로 옮겨졌다.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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