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엑소좀(Exosome) 분야 바이오 벤처 ㈜엑소코바이오가 세계 최대 안티에이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에서 줄기세포 엑소좀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 피부장벽 강화 및 피부 재생에 활용할 수 있는 줄기세포 엑소좀의 효능이다.
2개의 학술 발표(Contributed Talks 및 Industry Guest Lectures)를 진행한 엑소코바이오는 줄기세포 엑소좀이 어떻게 피부장벽을 구축하는지, 피부 재생 효능이 어떻게 입증됐는지를 발표했다.
특히 엑소좀이 훼손된 피부장벽을 재생하는 효능을 지녔다는 점과 고수준의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줄기세폼 엑소좀이 세라마이드 등의 주요 피부 지질의 생합성을 촉진하여 피부 표피에서의 수분손실 방지에 크게 기여한다는 메커니즘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학술행사 참가와 함께 엑소코바이오는 줄기세포 엑소좀이 피부 염증과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최상위 과학저널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주요 엑소좀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줄기세포 엑소좀 기술을 제품화해 줄기세포 엑소좀 에스테틱 제품인 ASCE+(에이에스씨이플러스) 및 EXOMAGE(엑소마지) 등을 출품했다.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대표는 "이번 학술 발표는 줄기세포 엑소좀이 어떻게 피부장벽 강화와 피부 재생에 이용될 수 있을지 밝힌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논문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MCAS는 동 분야의 세계 최대의 학회로 300개 회사가 부스를 설치했다. 819명에 달하는 발표자들은 피부, 성형, 에스테틱 등의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각종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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