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맨시티에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45점)는 울버햄튼(43점)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이날 전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맨시티를 압박했다. 마르시알, 다니엘 제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로 이어진 공격진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맨시티의 실수를 야기했다.
전반전 선제골에도 성공하며 리드를 잡은 맨유였다. 마샬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유는 후반전 추가시간 맥토미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맨유 선수 중 맨시티의 공격을 잘 막아낸 아론 완비사카에 팀 내 최고인 8.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맨시티의 패배로 리버풀은 남은 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리그 우승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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