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원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청소년 수련시설 및 이용시설의 임시 휴관 기간을 9일에서 상황 종료 시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원주시 청소년수련관, 공공청소년수련시설 4개소 및 원주종합사회복지관 등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4개소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총 10개소이다.
치악산황둔청소년수련원 등 민간청소년수련시설 3개소는 오는 3월 말까지 임시 휴관이 예정돼 있으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또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시 휴관이 상황 종료 시까지 연장된다.
이번 조치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과 다문화가정 찾아가는 교육 등 17개 프로그램도 함께 중단된다.
한편 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휴원·휴교·개학 연기 등에 따라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을 늘려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123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