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재난구호를 위한 1억6천만원 상당의 급식차량을 전달했다.
전북지사의 기존 재난구호급식차량은 한번에 5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차량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1년여 기간 동안 남원 산불화재, 사매터널 다중 추돌사고 등 전북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현장을 누비며 이재민과 구급대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급식을 제공했다.
NH농협 장기요 전북본부장은 “농협은행의 로고가 새겨진 재난구호급식차량이 우리 전북지역과 전국을 누비며 신속한 구호활동을 수행하는데 함께 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긴급 구호 및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홍 회장은 “농협은행과 적십자가 손을 맞잡고 도내 각종 재난현장에서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면서 “이재민들의 걱정과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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