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정읍시체육회장이 전북 시군 체육회협의회장에 추대됐다. 그는 정읍시장을 지냈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강광 정읍시체육회장이 전북 시·군 초대 체육회협의회장에 추대됐다. 강 협의회장은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장과 합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시군체육회장 정책 간담회에서 추대된 강 협의회장은 정읍·전주경찰서장과 민선4기 정읍시장을 지냈다.

강 협의회장은 "정읍을 넘어 전북이 전국에서 가장 월등한 체육 선진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내 시·군체육회장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열린 시·군체육회장 정책 간담회에서 강 회장은 “정강선 도 체육회장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할 것이며 도내 모든 시군체육회장들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협의회장은 “결속력을 다지고 각 시군의 체육 현안을 알기위해 매월 시군별로 돌아가며 월례회의를 하자”며 “각 시군의 실정을 잘 알고 힘을 모아야 정부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고 체육시설을 확충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을 골고루 유치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현재 핸드볼실업팀 창단과 체육시설 확충, 전국대회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 협의회장은 전국6570친선족구연합회 총재직을 맡고 있고 정읍시장 시절에는 체육진흥에 창의적이고 헌신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자치단체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7회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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