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암젠 재단이 무료 온라인 과학교육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셀레믹스는 인도의 진단검사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이 청주공장의 미국식품의약국(FDA)평가 통과 소식을 전했다.
◈암젠 재단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FAS와 함께 무료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 ‘랩 엑스체인지’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플랫폼에서는 개인 맞춤형 설명, 가상 연구실 체험, 그리고 과학계 글로벌 교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이용자들은 유전적 결함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온라인 도서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간적 제한을 탈피한 글로벌 네트워킹 기능을 통해 교실 간·학교 간 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셀레믹스, 유전자 검사 패널로 인도 시장 진출=셀레믹스는 인도의 진단 시약 유통업체 임페리얼 라이프사이언스와 협업, 인도 내 진단검사기관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자 검사 패널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가 공급하는 패널은 임상적으로 질환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 6000여개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CES 패널이다. 한편,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 HIV치료제 생산시설 FDA 실사 통과=
셀트리온은 지난 1월 FDA가 실시한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07’ 생산시설 실사에 대해서 최종 ‘무결점’ 평가 결과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T-G07은 회사가 개발한 HIV 치료제(3성분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회사에 따르면 실사는 기존 전체 생산라인 cGMP 인증에 포함되지 않은 이중정 생산능력 평가를 중심으로 실사가 진행됐다. 회사는 오는 4월부터 CT-G07의 상업생산을 진행시킨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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