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씨네Q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한다.
17일 NEW 영화관사업부 씨네Q 측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씨네Q는 신도림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씨네Q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때까지, 다양한 컨텐츠 확보 및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씨네Q는 시행 기간 동안 관람 고객 간 접촉 가능성을 줄이고자 발권 좌석 기준으로 앞뒤, 양옆을 비워 일정 거리가 유지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정책은 신도림점에서 18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한다. 좌석 간 개별 파티션을 운영하고 있는 특별관(RESERVE, SUITE관)을 제외한 일반관에 한해 진행된다. 이번 정책으로 씨네Q는 시행 대상 좌석의 약 50%를 감축시켰다.
씨네Q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희소성 있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ZOMBIE 특별 기획전’, 25일부터 ‘데이빗 핀처 감독 展’이 진행된다. 영화 ‘히비키’가 18일 씨네Q에서 단독 개봉하기도 한다.
씨네Q에서는 코로나19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지점 모든 직원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고객 대면을 줄이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 및 일부 지점은 임시 휴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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