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마스크 구매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시는 17일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공적마스크 공공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공적 마스크 알리미’ 서비스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시민들은 마스크 재고현황을 알지 못해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과 여러 판매처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공적 마스크 알리미 서비스는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100개 이상(녹색), 99개~30개(노란색), 30개 미만(빨간색), 품절(회색) 등 4단계로 구분해 색상별로 알기 쉽게 표현했다. 지도기반으로 구·동별 검색 기능도 제공된다. 다만, 재고현황의 경우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입력한 데이터가 반영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 전송 및 처리 시간으로 인해 실제 판매처 현황과 5~10분 정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전주시는 앞으로 ‘한바탕전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준범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응소식, 방역시설 현황 등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마스크 공적 판매처와 재고현황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시민들께 안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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