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완주군이 가족상담 전문 인력을 늘려 상담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24일 완주군은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비 등 8천만 원을 지원받아 가족상담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상담소는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는데 지난 2월부터 가족상담 전문인력을 추가 채용해 현재 가족상담 전문인력 2명과 위촉상담사 14명이 가족 내 다양한 문제 해결과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상담 전문인력은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자녀간, 부부간 가족관계 개선 등 가족상담과 임신·출산에 따른 갈등상담, 입소시설·전문지원기관 등 연계, 출산·자녀양육 정보 제공 등 임신출산 갈등 상담까지도 제공한다.
특히, 이혼전·후가족, 다문화가족, 위기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을 실시해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해체를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부부상담, 부모-자녀상담, 개인상담을 실시해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무료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춤형 가족상담 서비스를 위해 찾아가는 가족상담도 준비하고 있다.
문명기 과장은 “가족상담 전문인력 증원으로 완주군의 다양한 가족이 한층 편안한 상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가족기능 향상에 필요한 심리적 지원이 폭 넓게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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