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금산군이 체육 발전 및 건강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분야별 사업은 △금산군종합운동장 관람석 확장 및 시설보완 △남부체육센터 축구장 조성 △이슬공원 족구장 리모델링, 풋살장 설치 △마을 야외 운동기구 설치 등이다.
그동안 군민들의 건강쉼터로 자리해온 금산군종합운동장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체전 등 대회유치가 가능한 3종 시설 인증을 획득, 각종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람석 확장 △우레탄 교체 및 측구 정비 △인조잔디, 조명타워 설치 등 총 43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남일면 음대리에 위치한 남부체육센터는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내 경기대회 개최 규격을 충족하는 축구장 시설을 마무리했다. 오는 4월 클럽하우스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후화된 이슬공원 족구장 시설은 리모델링 및 풋살장을 설치, 복합운동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는 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족구장 시설 리모델링은 5월까지, 풋살장은 8월까지 마무리해 일반 주민 및 동호회원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동시설이 부족한 관내 19개 마을에는 총 1억9000만원을 들여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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