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 임시휴관 장기화에 따른 군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책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운영한다.
임실군 군립도서관은 군민의 독서문화 복지향상을 위해 상황종료일까지 책 대출 서비스 ‘맛있는 책 테이크아웃’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립도서관은 대출도서를 책 소독기로 철저하게 소독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맛있는 책 테이크아웃’은 이용자가 읽고 싶은 책을 전화로 대출 신청하면 다음날 도서관 주차장에서 전달받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임실군립도서관 회원으로 대출 권수는 최대 5권, 대출기간은 15일이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문화시설들이 모두 휴관에 들어가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큰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면서 “책 테이크아웃제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책을 빌려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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