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봄꽃 상춘객 코로나19 예방활동

군산시, 봄꽃 상춘객 코로나19 예방활동

기사승인 2020-03-30 17:28:29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봄꽃 개화기 상춘객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키 위해 주요 관광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운동을 펼친다.

30일 시는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주요 관광지인 고군산군도를 비롯한 은파호수공원, 경암철길마을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운동은 봄꽃 개화기를 맞아 전국에서 상춘객들의 지역 관광명소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4월까지 한 달간 방문객 및 진입 차량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홍보한다.

시는 관광지 주요 진입로에 통제소를 설치해 매주 금·토·일에는 마스크 착용 안내와 미착용 시 관광지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며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벚꽃 만개 시기에는 방문객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은파호수공원의 대형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등 탄력적으로 관광지 통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