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고객편의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및 모바일결제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기존의 무인민원발급기는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할 경우 민원인이 현금으로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 9대를 신규로 교체하고 지난달 12일부터는 관내 총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카드리더기를 설치해 최근 시험운영을 마쳤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안심하고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문인식기와 터치스크린 화면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다양한 결제방식 도입으로 민원인 편의증진은 물론 행정의 투명성 제고도 기대한다”며,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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