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2020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1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시는 올해 고용률 66.9%, 취업자 22만7630명 달성을 목표로 2만 1348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 12월 '시민행복·좋은 일자리를 두 배로'를 비전으로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고용률 63.2%, 취업자 수 20만1018명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미 지난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중점과제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 일자리 창출 ▲민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이며 20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9개 부서에서 13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일자리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사업인 김포산업단지 맞춤형 일자리 코디네이팅과 김포 부천 청년 취·창업 플랫폼 사업, 신중년 경력형 취업지원관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 노인 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확대, 사회적기업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 분야별 대상자별 시에 적합한 일자리 정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취업자 중 비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55.4%를 넘어 자영업자에 대한 안정적 경영유지를 위한 정책도 코로나19 종합대책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김포시의 일자리 실적은 고용률 15~64세 기준 66.8%로 여성고용률 47.1%, 청년고용률 41.8%이며, 취업자 수는 22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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