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1천1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50%가 넘는 판매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군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자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직거래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사전접수를 받은 뒤 신청자 차량에 물건을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감자 264박스와 딸기 461박스, 토마토 및 방울토마토 113박스, 오이 64박스 등이 판매됐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직거래 판매행사를 수시로 마련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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