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연예기사 댓글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국내 포털사이트의 연예 기사 댓글이 사라진 것에 대해 “그걸 좀 미리 하지. 조금만 일찍 했으면 몇 명 구했을 것 아니냐. 정책이 앞서갔으면 좋을 텐데 왜 예방을 못하냐"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연예 기사 댓글이 없어진 후 "확실히 편하게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는 코멘트들이니까 아무래도 댓글을 봤다. 그런데 첫 마디부터 기분이 확 상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댓글이 없어진 뒤에는 마음 편하게 기사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악플을 보면 결코 기분이 좋지는 않다. 그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마음에 남게 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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