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군 당국이 전 장병의 휴가·외출·외박 면회 통제 조치를 당분간 유지한다.
3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긴급 전군 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의 군내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실시 중인 전 장병의 휴가·외출·외박·면회 통제 지침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연장이 유력해지면서 군 당국도 정부의 기조에 맞추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부대 대에서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운영 중인 ‘탄력 근무제’도 일주일 연장해 12일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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