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비알코리아가 코리아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함께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9일 비알코리아는 지난 1월 말부터 전국의 배스킨라빈스, 던킨 가맹점 1950곳에 손 소독제 2천여 개와 마스크 18만여 개를 무상으로 지급해 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 200여 곳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 소독제, 항균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담은 ‘긴급지원물품 키트’를 추가 전달했고, 비알코리아의 해외 파트너사인 미국 던킨브랜즈도 생수 30만 개를 기탁했다.
확진자 방문 점포의 방역 비용은 전액 가맹본부가 부담하고, 방역에 따른 휴점 점포의 식품 폐기 비용 역시 가맹본부가 100% 지원한다. 본부에서 프로모션 비용을 최대 70%까지 부담하는 배달 및 핸드팩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지원했다.
이밖에 비알코리아는 임대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가맹점 총 40여 개 곳의 임차료 인하를 최대 25%까지 이끌어냈다. 적용 기간은 최소 한 달부터 최대 7개월까지다.
SPC그룹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비알코리아 본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 돼 ‘함께 극복’하는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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