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난감 대여 드라이빙·워킹 스루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군산시, 장난감 대여 드라이빙·워킹 스루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사승인 2020-04-10 15:32:52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빙·워킹 스루로 장난감 안심대여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10일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부터 드라이빙 스루&워킹 스루 방식의 장난감 안심대여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난감 안심대여 서비스는 신규 회원가입 및 대여는 불가하며 이용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전 10시~12시(1명), 오후 2시~6시(2명)로 제한해 주중(월~금)에 기존의 아이맘스 카페 회원만 가능하다.

아이맘스 카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랫동안 가정에 머무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주기 위해 ‘장난감 안심대여 예약제’를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장난감 안심대여 서비스는 전화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며, 300여종의 장난감은 시 드림스타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인해 제한된 공간 생활에 지친 영유아와 부모에게 장난감 안심대여 서비스가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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