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맞춤형 창업 교육 통해 청년창업소득 'UP'

순창군 맞춤형 창업 교육 통해 청년창업소득 'UP'

기사승인 2020-04-13 18:00:15
순창군이 창업 성공 비율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청년 창업보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순창=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순창군이 2020년 청년 창업보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을 골자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특성을 반영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전문 창업교육 등을 지원, 창업 성공비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분야는 금속공예, 전통자수 등 자립형 소규모 공방부터 상업 콘텐츠 등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주류도매점, 주점업, 금융업,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예비청년창업인들은 창업 공간 및 장비 임차료 지원과 창업 컨설팅 교육수강, 제품개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달 말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상반기 중간 평가, 11월 최종평가를 거쳐 최종 시제품을 출시, 프로그램 운영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사업수행은 관내 비영리법인인 (사)10년후순창이 맡는다. 

군은 최종적으로 예비청년창업인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순창군에 신청 당시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만일 타 지역 거주자라 하더라도 사업선정 후 1개월내 전입할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미래 순창을 이끌 청년들의 과감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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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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