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최형재 무소속 전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서 투표일 하루를 앞두고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지내온 소회를 14일 밝혔다.
최 후보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왔고 선거기간 내내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며 "때로는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환한 미소로 격려을 아끼지 않으셨던 시민 여러분 덕분에 여기 까지 왔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밤 늦은 시간까지 최형재를 위해 묵묵히 뒤에서 도와준 많은 지지자 여러분에 감사하다"며 "평생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특히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새벽부터 아빠를 위해서 눈물로 호소하던 두 딸 정서와 정인이, 못난 남편임에도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성원과 위로를 준 아내 김미경씨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며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최 후보는 "특권과 반칙 없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치, 국미의 말에 귀울이고 소통하는 정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정치가 최형재를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은 정치"라면서 "15일 투표소 안에서 찍은 한표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만들에 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래 이하는 최형재 후보 소회전문>
전주시을 시민후보 기호 9번 최형재 4년의 여정을 마치며 소회를 밝힙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을 무소속 기호 9번 최형재입니다.
‘특권과 반칙 없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치, 국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정치,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정치’ 최형재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은 정치입니다.
2016년 새누리당 정운천에게 111표차 석패! 4년 동안 죽을힘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공천배제, 줄 곧 여론조사 1위를 달려오던 저에게 그 누구도 어떠한 설명도 이유도 전해주지 않았습니다. 광야에 홀로 선 저를 향해 시민들께서 손 내밀어 눈물 닦아주시고, 등 토닥거려 주셨습니다.두 팔 벌려 안아주시고 넓은 가슴까지 내어 주셨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죽을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높은 당 지지율 뒤에 숨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후보와의 싸움이었습니다. 당선을 위해서는 불법과 위법을 가리지 않는 후보였기에 때로는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멀더라도 돌아가자, 표를 구하지 말고 시민의 마음을 구하자’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최형재다운 방법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환한 미소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형재펀드’를 통해 십시일반 관심과 도움을 주신 지지자여러분, SNS를 통해 최형재의 호위무사가 되어 주셨던 ‘최형재지킴이’여러분,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온힘을 다하신 선거운동원과 ‘게릴라유세단’ 여러분, 최형재가 되어 밤늦은 시간까지 골목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큰 힘 되어주셨던 ‘촛불유세단’ 여러분,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셨던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평생 잊지 않고 은혜 갚아가며 살겠습니다.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아빠를 위해서 눈물로 호소하던 두 딸 정서와 정인이, 못난 남편임에도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성원과 위로를 준 아내 김미경씨 정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시민 여러분 내일은 투표일입니다.
양심과 정의가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곳, 그 투표소 안에서 찍은 한 표가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냅니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희망은, 투표에서 옵니다. 시민의 권리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전주와 정치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4월14일
전주시을 시민후보 무소속 기호 9번 최형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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