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 ‘코로나19’ 충격으로 8% 마이너스 성장 전망

프랑스 경제 ‘코로나19’ 충격으로 8% 마이너스 성장 전망

기사승인 2020-04-14 17:28:15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프랑스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올해 8%의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프랑스 경제장관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BFM 방송에 출연해 이번 주 공개하는 내년 예산안에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8%로 계산했다고 말했다.

앞서 르메르 장관은 지난 9일 경제일간지 레제코와 인터뷰에서 올해 프랑스 경제의 성장률을 -6%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발령한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이 한 달 지속할 것으로 가정했을 때의 전망치였다.

프랑스 경제는 이미 침체에 들어간 것이 지표를 통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프랑스 경제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6%로 나타나 직전 분기(-0.1%)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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