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동구 추동 447번지 일원에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청호자연수변공원 확대조성공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은 2009년에 조성된 이래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동구의 대표 관광명소이나,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공원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지난해까지 10억 원을 들여 인접 부지 7533㎡를 확보했으며 공모사업과 대전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조성비 1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공사로 미로시설과 포토존 등의 체험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잔디광장, 산책로, 휴게시설 등을 설치,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청호수변공원의 확대조성으로 동구의 관광자원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대전 관광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