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참두릅 출하시기를 맞아 도시민을 대상으로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순창군은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주 농축산과장 등 군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12일간 진행한 행사를 올해는 3일로 축소하고, 순창 참두릅 500팩과 동결건조 과일칩 600봉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했다.
'순창 참두릅'은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자라 싱싱함은 물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올해 '순창 참두릅'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대형마트에 20억원 상당 80톤의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또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kg당 2만5천원~3만3천원 시세를 유지,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소득작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도시 유통 판매망을 개척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순창군조합공동법인을 주축으로 '순창 참두릅' 15억원을 납품하는 등 전체 57억6천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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